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통합사례관리 아카데미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 아카데미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강의로 실시됐다.
구래청년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강의와 질의응답의 과정으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복지관 등 민간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통합사례관리의 필요성과 실제”라는 주제로 김미영 강서구 가양2동장을 초청해 강의를 이뤄졌다.
김미영 가양2동장은 사례관리의 진행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통합사례관리에 필요한 생활법률 시간에는 김지원 변호사를 초청해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개인회생, 파산 등에 대한 내용을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있게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생활이 어려워 정부 지원을 받는 어르신이 이웃에 사는 치매 어르신의 안부를 매일 즐겁게 확인해 준 사례를 듣고 복지자원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 교육으로 전문가들의 조언과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통합사례관리의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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