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조사 결과 측정대상 총 65개 지방의회(광역17개, 기초48개) 중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5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회활동(부패경험), 의회운영(부패통제)에 대해 직무관계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 전화조사, 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을 통해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했다.
청렴도 측정 결과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분류되며 김포시의회는 전국 65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 청렴도 점수에서 기초의회 단위 평균점수인 6.68점 보다 0.43점, 전체의회 단위 평균점수인 6.73점 보다 0.38점이 높은 7.11점을 기록했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민선7기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 목표를 청렴도 제고로 정하고 청렴, 친절, 공정을 바탕으로 하는 의회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비상 체계에서 선제적인 의정활동 및 의회운영을 통해 ▲시민의 신뢰확보와 부패방지 노력 제고를 위한 행동강령 조례 개정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무국외연수를 위한 공무국외여행 조례 제정 ▲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집행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용정보를 공개해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김포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 제정 등 김포시의회 의원 스스로가 청렴한 의회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한 결과가 청렴도 상위권 결실로 나타났다.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의회활동 및 운영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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