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4일 김포시 통진읍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반경 3km 이내의 모든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일부터는 전염병의 차단 및 재발방지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 4개소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업무로 참여가 어려운 공무원을 대신해 방역(소독)업무에 경험이 있는 민간인을 채용해 도로를 통행하는 축산 종사차량에 한해 24시간 선택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추가적인 확산과 피해예방을 위해 가금농가 방문금지와 방역(통제)초소 인근을 통과하는 차량은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통제)초소는 초지대교, 양릉교차로, 통진대곶간 거물대교, 월곶면 통진휴게소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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