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17일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앞서 김포시보건소는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5일부터 이틀간 건물을 폐쇄했었다. 건물 폐쇄 기간에도 김포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됐다.
이와 함께 김포시종합운동장에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 선별검사소도 17일 오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임시 검사소의 운영 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차량에 탑승한 채로 방문한 사람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검사 희망자는 기존처럼 사우동 김포시보건소나 장기동 뉴고려병원, 걸포동 김포우리병원, 풍무동 히즈메디병원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해외입국자나 밀접접촉자, 자가격리자 등 보건소의 연락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사우동에 있는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앞으로 1월 3일까지 누구나 증상 유무나 역학적 관련성과 무관하게 기존의 선별진료소나 드라이브 스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종합운동장의 드라이브 스루 임시 검사소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휴대폰 전화번호만 주시면 되는 익명 검사”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서라도 증상과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검사를 받아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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