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인증현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이란, 행안부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 교육청, 국세청, 특별지방행정기관까지 확대(50만 이상 市 일반구포함)해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과 청사 내외부?안전 환경 등을 심사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행안부는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현지검증, 3차 암행평가를 거쳐 2020 국민행복민원실 신규인증 20개 기관과 재인증 9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김포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 12월까지 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오래된 민원청사를 쾌적한 환경추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창구 투명 유리가림막 설치, 양방향 마이크 설치, 민원안내판 및 순번대기 시스템 교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창구, 외국인 주민 통역 및 생활안내 책자제작, 경찰서 112상황실 직통 비상벨설치 등 민원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 밖에도 민원실 내 작은 도서관, 쉼터, 건강관리코너, 수유실, 민원전용 컴퓨터 공간, 수어 통역지원, 확대경, 보청기, 점자 안내 책자와 민원전담상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웃으면서 편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