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각종 재난실전 상황을 체험하면서 비상시 행동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를 10일 개관했다. 이번 개관된 훈련센터에는 6단계 체험장이 구성되어 있다. 화재안전 체험장, 지진체험장, 도시철도 및 교통안전 체험장, 전기․가스안전 등 생활안전 및 화생방 체험장, 구조 및 완강기 체험장,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장이다. 이날 유치원생, 초등학생, 다문화지원센터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시연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들은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쉽게 익혔다. 한편, 시는 ‘89년도에 최초 설립된 민방위대피소를 리모델링해 민방위 교육 뿐 아니라 평시개방으로 각종 교육, 회의장으로 활용했다. 이번 국도보조금 및 시비 총 5억원을 들여 체험장을 조성해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로 한층 격상시켰다. 시청 노순호 재난민방위과장은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가 이 지역의 안전교육을 책임지는 체험의 장이 되고, 시민이 교육받고 싶어 찾아오는 명품 체험관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 교육장이 되어 친근하게 다가가는 김포 민방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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