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1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장, 농업인단체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하게 이뤄졌으며 ‘김포, 농업, 상생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명장에게 주어지는 농업인 대상으로는 하성면 ‘정성채’ 농가가 수상했다.
새롭게 수여되는 원로농업인상과 기타 우수농업인에 대한 유관기관 단체장상 등에는 24명이 수상하였으며, 21년 안전김포, 농업발전 결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송종헌 농촌지도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식으로만 축소해 행사를 치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오늘 기념식이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농업인들이 더욱 노력해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며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식탁에 올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 농업발전은 농업주체들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전제돼야만 가능하며, 김포시 인구증가와 시대변화에 따라 농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농업인 대상을 비롯해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으며 노고를 위로하는 법정기념일로 1996년에 지정돼 전국적으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김포시 농업인의 날은 1년 앞서 국내 최초 정식으로 농업인의 날로 선포하고 1995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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