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들과 함께하는 아트센터로 거듭나기를 촉구했다.
채 부위원장은 순수 예술 장르에 치중되어 있는 현 실태를 꼬집으며,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고‘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31개 시군의 모든 경기도민이 평등하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 부위원장은 “현재 예술단 운영 방식의 구조적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진 예술가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현 구조를 타개할 방안을 반드시 강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채 부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가 서울 예술의전당과 같이 전속 단체 없이 상주 단체로만 구성해 운영할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질의했고, 이에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상주단체로만 운영할 경우, 처우에 대한 문제와 지속 가능성의 문제, 그리고 도민의 입장에서 공연의 질 차이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채 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본 의원도 경기아트센터가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경기아트센터 역시 더욱더 고군분투해서 도민들과 함께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아트센터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촉구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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