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회장 정일성)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새마을회관(월곶면 소재)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김포시새마을회의 대표적 연례행사로 올해는 정하영 김포시장 내외를 비롯한 여러 내외빈들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약 9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날 만들어진 4,968kg의 김장김치는 관내 거주 홀몸노인, 북한이탈주민, 복지시설 등 398여 곳에 전달됐다.
정하영 시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전달하는 김포시새마을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정일성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남녀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아 재료값이 비싼 탓에 더 많은 분들께 김장김치를 전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통진읍에 소재한 가스레인지 및 주방용품 제조업체 아주산업(대표 장기풍)에서 김포시새마을회에 시가 120만 원 상당의 조리용 불판(100인용)을 기증해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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