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농촌체험관광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래 먹거리인 농촌체험관광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포럼을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촌체험학습연구회, 농촌자원개발연구회, 농촌관광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농촌체험관광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이라는 대주제로 김포만의 특색을 살린 자원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방향이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본격적인 포럼 시작에 앞서 빰빰투어 로고송과 UCC공모전 입상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에 대한 김포시장상 수여와 농촌체험관광 사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체험활동을 위해 개발한 農樂(농락)키트와 체험관광 농가 간 네트워킹과 패키지화를 위한 빰빰투어 홍보물을 전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의 “체험경제의 시대, 답은 서비스가 아니고 체험이다.” 라는 제목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충북농업기술원장인 송용섭 박사를 좌장으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최명진 김포시의원은 농촌관광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개발 방향에 대해 “김포다움을 아이템으로 농촌다움을 보존했을 때 특색이 있다”며, “전통 마을의 스토리를 관광 동력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민재 김포시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자원의 스토리를 살리고 복원해 관광 콘텐츠 발굴이 시급하다”고 역설했으며, 끝으로 심영섭 김포시농촌관광협의회 이사장은 “자립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개별사업장 위주의 한시적 지원보다는 마을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간 지원조직이 필요하며 아웃소싱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환영사 및 질의응답을 통해 “농업에 대한 문제의식과 내 농장의 현실적인 평가가 우선”이며, “50만 인구를 바라보는 김포의 농촌관광은 옛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트랜드를 적용하고 농장별 경쟁으로는 성장하기 어려우니 마을 단위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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