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달부터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행정우편물 발송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우편물 배달결과 조회 및 진행사항을 실시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요 우편물의 배송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배달사고와 민원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반송우편물 자료도 수집할 수 있어 반송우편물 처리에 따른 관련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과 민원 등으로 인해 우편물의 발송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배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우편물 관리로 불필요한 행정력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포시가 지난해 우편 발송을 위해 사용한 예산은 8천여만 원이다. 또한, 반송우편료는 8백여만 원이 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