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김포 통진읍 이종경 읍장은 서암리에 위치한 김포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결혼이민자들로부터 고충을 청취하고, 그들의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중 짐사넴(캄보디아.25) 씨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꼽았다. 그는 “비싼 보육료 때문에 어린이집을 보내지 못하는 결혼이민자가 대다수”라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이종경 읍장은 “지역 어린이집 원장을 직접 만나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무료공연 및 영화관람 등 문화행사를 정기 공지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이 적극 나서겠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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