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한 온라인 통합 구매상담회 열려도 공공기관 구매희망사업과 적정기업간 사전 매칭 후 화상상담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경제 온라인 통합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2020년도 사회적경제 주간(7월 첫째주)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사무용품, 인쇄, 행사, 건축 등 도·시·군, 도 공공기관과 각급 학교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132개 위탁사업, 물품 및 용역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경기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124곳에 우선 상담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 구매관계자와 사회적경제기업 모두 이동의 불편함 없이 어디서나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화상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기관의 공공구매 매칭데이(구매상담회) 개최가 불투명해져 이른바 ‘언택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이번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사회적경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구매상담회)’는 안정적인 구매처를 찾고자 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간 ‘매칭’을 위해 양자가 서로 만나는 구매상담회로, 지난해 총 5회를 개최, 약 10억 원 가량의 구매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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