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김포시는 상반기 보육시설 종사자 연수회에서 보육교사의 다문화의식 개선을 위해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다문화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급속히 다가오는 다문화⋅다양성의 사회 속에서,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한 다문화 의식개선을 보육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이번 강좌에 김포시 모니터요원이며 다문화 강사로 참석한 이발레리아(35, 우즈베키스탄)씨는 러시아에서 고려인의 파란만장한 강제이주역사를 통해 내국인이 가져야할 다문화 자세를 역설적으로 설명하여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연수회에 참석한 보육교사는 “다문화 아동에 대한 보육이해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인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향후 보육에 대한 전문적인 다문화 교육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시대에 급속히 다가가는 만큼 우리 시민들의 다문화 의식도 발맞춰 가야 한다”며 “향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문화강좌를 실시하여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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