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3만 김포시민 여러분! 개원사에 앞서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를 통해 저를 비롯한 8명의 의원에게 민의의 대변자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오늘 뜻 깊은 제5대 김포시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고자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유영록 시장님과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각급 기관․ 단체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선배 의원님들과 특히, 제4대 시의회 전․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신 안병원, 이영우 의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을 대표해서 의정활동을 하시게 된 동료의원 여러분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은 김포시 지방자치의 산실(産室)로 성장한『제5대 김포시의회』가 개원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조금 전에 우리는 의원선서를 하면서 시민 앞에 “시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지역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약속하였습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4년의 임기 동안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의 과제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여『번영하는 김포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적극 앞장서고,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여『신뢰받는 시의회, 화합하는 시의회, 실천하는 시의회』로서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의장인 저도 김포시의 발전방안을 고민하면서 화합과 상생의 의회를 구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흔히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고 회자됩니다. 만약 수레의 양 바퀴 중 한쪽이 맡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제 기능을 상실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공직자가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협력해야 한다는 것은 수학의 공식처럼 자명한 이치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되 공무원 여러분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양촌 ․ 마송 택지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건설, 도시철도사업 추진 등을 통하여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김포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경파괴와 소음, 교통문제 등 각종 부작용과 문제점이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포시의회는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항상 열린 자세를 가지고 『경제, 복지, 교육, 환경, 건설교통』등 어느 한 분야에서도 모자라거나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김포시 발전을 위하여 저울추처럼 안정감 있고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단호한 질책과 분명한 견제를 통하여 시정되도록 할 것이며, 시민을 위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기관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책무를 수행할 수 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회가 맡은 임무를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의회의 후원자이자 감시자로서 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원들도 우리에게 주어진 임기 4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두고자 합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1일 김포시의회 의장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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