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역 주민의 다문화 의식 고양을 위해 김포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강좌’ 순회교육을 29일 실시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이주민복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강좌는 가속화 되는 다문화사회 속에서 타국의 문화 이해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개설됐다. MWTV 대표이자 다문화 강사인 소모뚜(미얀마, 36)씨는 보컬 출신답게 다문화 쟁점에 대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좌를 진행했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 다문화 영화 ‘파마(A Perm, 이란희 감독)’와 결혼이민자 단편연극도 함께 공연되어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순회강좌는 효율적인 강의 전달을 위해 노래, 영화, 연극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강좌에 참여하도록 적극 안내해 다문화 사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