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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포대명초 2010 경기도청소년예술제 김포시예선대회

한국음악 합주(가야금 병창), 독주 양 부문 모두 영애의 최우수상(1위) 수상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6/22 [12:58]

작은 거인 김포대명초 2010 경기도청소년예술제 김포시예선대회

한국음악 합주(가야금 병창), 독주 양 부문 모두 영애의 최우수상(1위) 수상
주진경 | 입력 : 2010/06/22 [12:58]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이호연) 가야금부가 2010년 6월 15일(화) 김포제일고에서 열린 2010 경기도청소년예술제 김포시예선대회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문 가야금병창 및 독주에서 영애의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2005년 경기도청소년예술제 김포시예선대회 금상(2위)을 시작으로 2006년 금상(2위), 2007년 최우수(1위), 2008년 은상(3위), 2009년 최우수(1위)에 이어 6회 연속 수상이다. 이와 함께 한국음악 기악독주 부문에서도 6학년 김명재 학생이 가야금 연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게 되었다. 이로써 김포대명초등학교가 국악 명품학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교생 71명의 소규모학교인 김포대명초는 예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는며 ‘브레인웨어시대를 선도할 정직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비젼을 제시해왔다. 올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병창 특성화 교육을 통한 글로벌 국악 인재 양성’을 주제로 경기도 교육청 지정 음악교과특성화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김포대명초의 가야금부는(지도교사 신은식) 2∼6학년 20명의 어린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학교 운동회와 학예발표회, 2009 대곶면 면정보고회 찬조 공연, 2010 대곶면 정월대보름행사 공연 등의 행사 등에서 꾸준히 발표활동을 해왔고, 2009년에 이어 올 5월에도 대곶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아름다운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역 행사 참여로 대곶면 풍물회의 강사 지원을 받아 주말 풍물부를 운영하기도 하였는데, 풍물부 또한 사물놀이부문에 참여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호연 교장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가야금부가 자랑스럽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끝내 대기만성 하는 김포대명 학생이 되어 달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역 유지인 김기송 초대 문화원장은 “이렇게 작은 학교에서 가야금병창으로 연속 수상을 하다니 참으로 대단하고 가야금부 학생들이 대견하다. 이렇게 지도해준 김포대명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 학교지만 소중한 우리의 전통 음악을 가르치고, 감성과 예술을 아우르는 명품교육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김포대명초등학교를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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