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 지방선거 김포시의원 가선거구에서 13,557표를 획득하면서 당당히 1위로 김포시의원에 당선된 유영근 당선자는 현직 도의원이면서 김포시의원에 출마해 출마 당시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의원은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불필요한 공천 경쟁으로 인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당 공천을 원하는 신진세력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유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은 기초의회며 김포시 발전을 위해 어디에서든 주어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마저 주었다. 특히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양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정한 봉사의 모습을 주었다는 시민들의 평이다. 사실 사람들은 현재 보다도 조금이라도 나은 곳으로 가기를 원하며, 특히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4년간의 의정생활을 무사히 마친 뒤 도의원으로의 출마를 기정 사실화 하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의 분위기 이다. 그러기에 유의원의 결단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김포 시민의 눈 높이에 맞혀 복잡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고 또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김포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하는 유의원의 굳은 표정에서 김포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1) 당선을 축하하면서 당선 소감이 있다면 김포 시의원 당선자 유영근입니다. 선거 기간중 제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이번 선거는 저에게 많은 깨달움을 가져다 주었고 시민들의 깨어 있는 훌륭한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함은 물론 김포시민을 더 가까이 더욱 겸손히 섬기면서 주어진 여건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리고 김포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신념으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했던 후보자들에게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다. 2)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도의원을 하다가 시의원으로 선회한 것에 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으며 또 선거 기간중 늘 질문을 받곤 하였다.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지난 민선 시의회를 회고 해보면 긍정과 더불어 불신, 반목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의회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또한 통합과 단결을 통하여 신뢰받는 진정한 대의 기관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경기도,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알고 있듯시 그동안 체득한 행정감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한 차원 높은 의회상을 적립하여 김포발전에 일조를 담당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줄곧 피력해왔다. 3) 선거기간중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어려움이 없는 선거는 없다고 본다. 선거를 두 번째 치러봤는데 지난 선거보다 더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민심을 접 할 때마다 더욱 열심히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지역 정치도 변해야한다』 『정당을 떠나 올 곧은 정치인을 택해야 한다』라는 충언과 고언을 들을 때마다 김포의 힘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하는 선거였다 볼 수가 있다. 특히 도의원을 하다가 시의원으로 왜 출마를 했는가 라는 수 많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침이 마르도록 설명을 하였지만 이해를 못하고 의아심, 의구심을 표현 할 때 마다 본인은 물론 운동원들의 사기 저하와 스트레스는 이루 표현하기 힘이 들 정도로 어려웠다고 회고하고 싶다. 이제는 오직 지역 민원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뿐만 아니라 주진 여건속에서 김포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상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4) 선거기간중 시민들에게 강조한 점이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자주 찾아 뵙고 더 가까이 더욱 겸손히 섬기면서 일하겠다 특히 출,퇴근하는 직장인분들에세 명암을 드리면서 누누이 강조하였다. 특히 논,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몇 분과 그리고 고촌읍 12가구 밖에 안되는 자연 부락을 방문 했을 당시 한분이 이렇게 말씀 한 것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우리 부락은 늘 소외되어 있다.』 또 『김포 시민이라는 것을 늘 잊고 지냈고 생활하였다.』 『우리 부락은 김포의 DMZ이다.』 각종 선거가【대선, 총선, 지방선거】있었는데 후보자가 찾아온 것은 『당신이 최초이다』 『너무 감사하다』 『고맙다』 하시면서 지역의 민원을 청취할 때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 굴포천으로 지하수가 오염되여 냄새로 먹을 수가 없다. 제발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식수원좀 해결해 달라는 평범한 민원을 접하기도 하였다. 바로 이것이 초심을 잊지 않고 더 가까이 더욱 겸손히 섬기겠다는 철학을 갖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5) 김포시의 역점 사업과 최대 현안은 무엇인지... 한강신도시의 차질없는 입주를 비롯하여 도시철도등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 한강신도시 입주 예정이 2012년도인데 요즘 내수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어 걱정이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입주 당시 불편이 없도록 도시 기간 시설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 특히 정치권의 상충된 의견으로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도시철도만큼은 금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야권에서는 중전철인 9호선 연장이라는 공약으로 시민들은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리고 시민을 볼모로 도시철도 논란으로 8년간을 허송하였다. 그러나 유정복 국회의원(국토해양부)의 각고의 노력으로 도시철도를 지하화로 추진 결정이 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 고가철도를 일거에 해결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업적과 실적에 대하여 당이 다르고 이념과 철학이 다르다고 칭찬에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며 격려 성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불가능해 보이는 9호선 연장이라는 포플리즘에 편승해 몇 년을 허송 세월을 보내서는 안된다. 시장 당선자도 이 같은 사태를 파악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를 바라며 더 이상 시민들을 볼모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하루속히 이에 걸 맞는 문화 예술회관 건립이 시급한 현안이라 생각한다. 열악한 상태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 예술, 체육단체의 권익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겠다. 6) 김포시청을 한강 신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 한 견해는..... 요즘 한강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김포시청 이전이 솔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단연코 말씀드리고 싶다 시청의 이전은 결코 용납 할 수 없는 정책이고 발상이라고.... 한강 신도시는 구 도심에 비해 쾌적한 운하도시로 각종 편의 시설을 비롯하여 여가시설 복지시설등등 손색없는 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예를 들면 97년도에 입주되었던 북변택지 지구는 당시 매우 활성화가 되어 지역 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하였는데 사우 택지 지구가 입주되면서 북변지구를 비롯하여 구도심의 상가는 빈 건물이 속출하며 지역 경제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이 볼 보듯 뻔한데 시청 이전이 현실화가 된다면 사우지구 역시 슬럼화 현상으로 김포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끼치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에 청사 이전은 불가 하다는 것 밝혀두고 싶다. 7) 정치 철학과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 은 말이 있다면....
김포시민들은 결코 잠자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고단하고 바쁜 일상속에서도 동안 보고 느낀 지역 정치를 꽤뚫어 보면서 시민의 의사를 투표를 통해 적극 표출하였다.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의원 조차 8석중 과반수도 안되는 3석만 준 것은 정치를 하는 저에겐 민심의 무서움을 몸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선자 명단에 오르게 된 점 너무나도 감격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깨어 행동하는 시민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열심히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을 받아 들이게 되었다. 저는 아주 비싼 민주주의 수업을 받았고 당선자로서 이제 제가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정말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김포 시정의 야당의원으로 그 역할을 철저히 하면서 시민들의 의사에 언제나 귀 기울이겠다는 각오로 시민들을 더 가까이 더 겸손하게 섬기면서 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다시한번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겸손과 성실로 지방자치의 참뜻을 이루워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