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지키기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는 학부모 28명과 학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서 등․하굣길 어린이의 먹을거리 안전을 살펴보고 불량식품 신고하기, 안전한 식습관 권하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부정불량 식품을 퇴출하고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47개 초중고 학교 주변 200m 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해당학교 정․후문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65개를 지난 3월경 설치 완료했다. 김포 지역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조리업소는 총 255개 업소이다. 시 보건소는 이 업소의 특별관리를 위해 전담관리원 10명을 지정해 월 1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민철 보건소장은 “전담관리원과 학부모와 어린이가 합동으로 감시활동을 펼친다면 학교주변 부정불량 식품은 반드시 근절되리라 믿는다”며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 활동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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