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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합의정신은 존중되어야 한다

김포 도시철도 주민투표 합의안 이행을 촉구하며

더김포 | 기사입력 2010/06/14 [10:51]

야권연대 합의정신은 존중되어야 한다

김포 도시철도 주민투표 합의안 이행을 촉구하며
더김포 | 입력 : 2010/06/14 [10:51]
 


국민참여당 김포 지역위는  10여년간의 김포 도시철도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가동되길 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4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도시 철도 주민투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그간 도시철도 논쟁이 ‘시민은 없고 시장의 독단적 결정만 존재’하는 양상으로 치달았던 면을 비판적으로 검토,  시민에게 결정권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제안된 것입니다.


 6.2 지방선거 직전 김포시장 후보 단일화 협의과정에서 민주당 역시 위의 취지에 공감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당론으로 이를 주장해왔음을 밝혔기에  ‘시장 당선후 빠른 시일내에 김포도시철도 추진여부에 관한 주민투표 실시’를 하기로 단일화 합의문에 명기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유영록 후보의 당선에 위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한 야권단일화가 미친 영향력이 적지 않았음을 확인합니다.


 이에 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께서는 경전철 지속여부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일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밝히는 것이 ‘경전철 중단 , 9호선 추진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며 주민투표 실시 이전에는 도시철도에 관해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김포 도시철도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키고 시민들에 의해 결정되는 절차적 민주주의 과정이 존중되길 바라며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는 이상의 진행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사태의 전개과정을 지켜볼 것임을 밝힙니다.


                      2010년 6월 14일  국민참여당 김포 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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