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지난 6월 1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그리스 국가대표팀과의 월드컵 경기를 대형 스크린 중계를 통해 방영하는 응원의 장을 마련하였다.
응원전에 참석한 보호자 박모씨는 “얼마 전 심장혈관이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아버지께서 심장혈관수술을 받으신 후 회복 중이시다. 당초 길거리 응원 참여를 계획 했으나 아버지의 입원으로 아쉬움을 뒤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병원측의 배려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을 볼 수 있게 되어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김포우리병원에서 아버지의 막힌 혈관도 시원하게 뚫리고 경기 내내 긴장감으로 인해 숨막혔던 가슴도 우리 팀의 승리로 시원하게 뚫렸다”고 기쁜 마음을 표하였다.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의학박사 고성백)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있어 함께하는 문화 행사는 정신적인 위안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김포우리병원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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