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포을 박상혁,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출마선언“교통·교육·복지 삼박자로 한강 신도시 완성” “혁신성장 전초기지 구축” 비전 제시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박상혁(47) 변호사가 김포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5월, 2년여 간의 청와대 직무를 마친 직후 김포시 구래동에 ‘김포와더불어 박상혁 법률사무소’를 열고 활동해왔다.
박 변호사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되는 관행과 달리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 박상혁 김포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
16일 오후 1시 공개된 출마선언 영상은 출마 이유와 비전에 대한 박 변호사의 설명, 포부를 담은 인터뷰 및 박 변호사를 지지하는 김포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로 구성됐다.
박 변호사는 “촛불정신과 개혁의 완수를 위해 문재인정부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힘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번 총선에서 김포을 선거구 분구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의석수를 더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변호사는 “이 승리는 과거에서 미래로, 분단에서 평화로, 적폐에서 개혁으로 가는 것”이라면서 “선대의 터전인 김포평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복합적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과 ‘혁신성장의 전초기지로서 김포 산업 역량 강화’를 양대 축으로 내세웠다.
그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총체적인 모습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신도시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한강5호선과 GTX-D를 통한 광역교통망의 완성으로 여유로운 출퇴근길을 만들고, 과밀학급 해소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또한 풍부한 문화자원과 수준 높은 복지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신도시 완성’의 삼박자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김포 북부의 읍·면에 대해서는 “한국사회의 성장을 이끌었던 뿌리산업의 집적지역이다. 이를 정비하고 지원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력으로 전환시킨다면 김포가 대한민국을 이끌 혁신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했고 문재인정부가 선택했다는 자긍심이 있다”고 자평하면서 “그동안 시민들은 김포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리더가 없어서 답답해 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김포의 빠르고 강한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강한 본선 경쟁력”도 자신했다.
박상혁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올해 5월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 그 이전에는 서울시 정무보좌관, 17대 국회 임채정의장 비서관을 지냈다.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것. 또한 그는 27대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 경찰대학교 외래교수 등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김포을 지역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이곳은 서울 강서, 일산-파주, 인천, 강화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 권력의 핵심지역이자 개성과 연결될 수 있다”이라면서 “지금보다 10년 뒤에는 경제, 사회, 정치적 위상이 더 높을 것이 분명하다. 실력있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한 곳”이라고 풀이했다.
박상혁 변호사의 출마선언 영상은 그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튜브’TV박상혁’ https://www.youtube.com/watch?v=h_Px1LzFeUI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impo.park21/posts/161135975111664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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