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외곽순환고속도로 국비 1,017억 원, △장기동 제촌IC~ 양촌읍 누산IC 70억 원, △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 90억 원 등 확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2020년 정부예산이 11일 밤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김포시 주요 도로 건설을 위한 국비 예산 약 1,17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영된 김포시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은 ▲김포~파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도 48호선 장기동 제촌IC ~ 양촌읍 누산IC 확장 사업, ▲국지도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 사업 등이다.
김포~파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는 937억 8,600만원이었으나 80억 원을 증액해 1,017억 8,600만원으로 통과됐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김포 양촌읍에서 파주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향후 남북교류 시대에 대비하여 경기북부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도 48호선 장기동 제촌IC~양촌읍 누산IC 구간 확장 사업은 당초 정부안 60억 원에서 10억 원을 증액해 총액 70억 원의 예산이 통과됐다. 제촌~누산IC 구간은 병목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구간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 사업은 정부안 86억 2,300만원보다 4억 원 증액된 90억 2,300만원의 예산이 통과됐다. 해당 도로는 양촌산단과 학운산단 등 김포 산업단지 밀집지역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 연결되는 도로로서 기업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김포시 주요도로 3개 사업이 국회에서 정부안보다 모두 증액될 수 있었던 것은 김 의원이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힘이 컸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김포 국비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꾸준히 설득해 왔고, 지난 11월 4일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예산을 담당하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주요 국비사업 1,700억 원을 건의한 바 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서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와 당정협의 등을 통해 김포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의원은“김포 주요 도로건설 사업의 계획 기간 내 완공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주력했고 국비 증액을 이루어냈다”며 “함께 애써주신 정하영 김포시장님과 김포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확보에 이어 교육과 생활안전 특별교부세, 각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사업 등에 경기도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