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소재 이편한세상 2차 경로당(회장 이규섭)에서는 지난 달 23일 회원들과 아파트 부녀회와 함께 경로당에서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번 김장김치는 경로당에서 한 해 동안 아파트 내 텃밭에서 키운 배추 60통, 무, 쪽파, 알타리를 수확해서 담근 것으로 도시 내 경로당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이편한세상 2차 경로당에서는 23㎡(약 7평) 남짓한 텃밭을 경로당 회원들이 매일 돌아가면서 농약을 쓰지 않고 아침마다 벌레를 잡아가며 가꿨으며, 드디어 김장을 할 수 있을 만큼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이번 텃밭운영으로 그동안 변변한 여가활동이 없었던 경로당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규섭 노인회장은 “우리 경로당의 텃밭사업이 관내 다른 경로당에 본보기가 돼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경로당의 건강한 식탁도 책임지는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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