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항일의병 후손이 바라본 '김포의 항일독립 역사의식''애국지사 이종근 항일의병의 삶과 김포의 정체성과 과제' 주제발표서 김포 항일의병의 날 조례 제정 촉구
3.1만세운동 100주년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김포시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 '애국지사 이종근 항일의병의 삶과 김포의 정체성과 과제' 주제발표에 나선 이회수 김포새희망포럼 대표<사진>가 이종근 의사의 후손으로 밝혀져 심포지엄의 의미를 더해 줬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김포시 최초로 김포항일의병을 조명하기 위해 '김포시 3.1만세운동기념사업회'와 '재령이씨 문헌공파 김포종친회' 공동 주최로 열려 이회수 대표는 "일본의 경제침략이라는 국난의 시기를 맞아 김포시가 김포항일의병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올바로 평가하고 항일독립운동 전반에 대한 올바른 역사문화정책을 재정립해 나가기 위해 '항일의병의 날 조례'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김포가 항일독립운동의 고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사문화정책을 통합적으로 세워나갈 것”도 제안했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민간의견을 수렴해 시의회 차원에서 깊게 논의해 '김포 의병의 날 조례' 제정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이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 등을 위해 심포지엄에 함께 참석한 김두관, 홍철호의원과 정하영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심상연 복지국장도 김포시 항일독립운동 정책추진과정에서 항일의병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해 김포시 역사문화영역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근 의병은 1868년 5월 5일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구지마을에서 출생해 1908년 4월 23일(음력) 통진에서 의병장 정용대 의진에 합류해 무장한 의병 18명과 군자금을 모집했다.
또, 통진군내 각처에서 군도와 양총, 탄환 등을 수합하고 파주시 교하군에서 양총, 탄환, 군도 등을 모집함과 동시에 지역 헌병대와 순사의 동향 파악 등 항일 투쟁에 나서 일제관헌에 체포돼 1908년 10월 3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유형 5년을 언도 받고 정선에서 5년간 정배생활을 하다 병든 상태로 고향인 김포로 돌아와 1943년 영면에 들어갔다.
이어 후손들은 1981년부터 이종근 선생의 역사기록을 찾아 정부에 독립유공자 지정을 신청, 정부는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역 정비차원에서 2019년 9월 연천 민통선에 있는 이종근 묘역에 애국지사 이종근 독립유공자 공적 표지판을 세워 그의 정신을 기리도록 했다. <발표자 이회수 프로필과 논문, 출판내역> 1. 약력 1962년 경기도 김포 출생 양곡초등학교 졸업 서강대 정외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졸업 양곡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재령이씨 김포종친회 이사 2. 정당 및 사회경력 (현)김포새희망포럼 대표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현)더불어민주당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현)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감사 (사)혁신경제 감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역임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총괄본부장 19대 대선 문재인대통령 후보 경제산업특보 19대 국회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 전국협의회 운영위원장 역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초대 편집인 역임 3. 논문, 출판내역 -사회적기업 관련법제에 관한 국제비교연구(영국, 이탈리아, 미국, 한국), 2012년 1월, 사회적기업 저널
-경기도 사회적기업 투자지원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 2011년 11월, 경기복지재단 연구보고서 -사회적경제 정책방향과 입법과제, 2017년 9월∼12월, 진영의원실. 국회 -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이회수외, 부키, 2013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기업가 21인의 세상 고쳐쓰기, 이회수외, 부키, 2012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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