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 대형유통매장인 홈플러스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시범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1회용 쇼핑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쇼핑용 비닐봉투로 한번 사용하고, 사용한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가정에서 쓰레기를 담아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6월초부터 유통량이 많은 홈플러스 김포점, 풍무점에서 장당 480원(20리터)으로 시범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청 김병식 도시환경국장은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시민들이 1회용 비닐봉투 구입비용 50원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범실시 후 판매량과 주민만족도 등을 검토해 2011년부터는 편의점과 슈퍼마켓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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