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김포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 총력거물대리 일원 전기차 등 미래 4차 산업 선도 단지 구성정하영 시장 “세계적 전기차 융복합단지 만들 것”
김포시가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이하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미래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포 대곶지구(E-City)’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만 7,660㎡ 부지에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 위한 전기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중심지다.
경제자유구역 지구 조성 MOU 체결 및 설명회 개최
중국기업인 중통버스(전기버스), KYC오토(전기화물차), 큐브에너지(전기배터리)는 중국 내 전기차 분야의 굴지 기업으로, 김포시는 이번 MOU 체결로 전략산업의 입주 수요 확보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유치 도모에 따른 경제자유규역 예비지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지난 25~26일에는 고촌읍 마리나베이서울호텔에서 전기차 안전 및 기술 세미나와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태국 투자청을 비롯해 EVKOREA 등 전기차 관련 62개 기업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5일에는 ‘김포 대곶지구(E-City)’조성을 위한 건설사 사업 참여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예비지구 지정을 위한 사업시행자의 구체성을 확보하고, 대기업 등의 투자유치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등 2019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상위에 자리 잡은 국내 굴지의 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으로 미래산업 선도
정하영 시장은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사업으로 김포시가 황해권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한중경제 협력과 평화경제 실현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저렴하게 산업용지를 공급하여 전기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포시는 지난 9월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 신청을 마쳤다. 산업부는 오는 12월말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를 선정 발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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