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김두관, 1조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승인 고시 완료

4일, 경기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 완료, 보상 등 본 사업 착수

강주완 | 기사입력 2019/10/04 [20:53]

'김포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김두관, 1조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승인 고시 완료

4일, 경기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 완료, 보상 등 본 사업 착수
강주완 | 입력 : 2019/10/04 [20:53]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은 4일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에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고시, 보상 등 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 시가화예정지로 반영된 후 4년 4개월, 2017년 10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서가 제출된 지 2년 만이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당초 지난 해 개발계획 승인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국토부, 농림부, 환경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재심의 결정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김두관 의원은 부처 장·차관 및 실무진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행정절차를 진행시킨 바 있다.  

 

김 의원은 2017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개발대상 지역 내 그린벨트 해제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고, 2018년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되자 관련 조치 및 실무협의 등을 통해 중토위 재심의를 통과시켰다.
 
또한 부정의견으로 사업 진척을 어렵게 했던 농림부와 환경부의 경우, 이개호 농림부 장관 및 환경부 산하 한강환경유역청장을 만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조건부 동의를 이끌어 냈다.
 
그럼에도 2019년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다시 재심의 결정이 났고, 김 의원은 경기도를 설득하고 민주당 지도부의 지원요청을 통해 5월 재심의를 통과시켰다. 

 

이후 국토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8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 10월 4일 경기도에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고시하면서 본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중심으로 사우고등학교와 태리IC에 이르는 사우동 486-2번지 일원, 87만 5,817㎡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풍무역세권개발이 1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2023년까지 6,923세대(18,721명)를 수용하는 주거용지,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내년 초 보상을 거쳐,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포시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끝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며 “이제 정부부처 및 경기도 등과 사업을 위한 협의절차가 모두 완료된 만큼, 원활한 보상과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빠르게 착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높아진 김포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더 발전하는 김포, 더 살기좋은 김포를 위해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고양(GTX) 연장,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한강선) 등 김포 발전의 핵심 축이 될 추가 사업들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