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 갑)은 정부에서 진행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서 김포시가 신청한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757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김포본동) △반다비 체육센터 (운양동) △대곶문화복지센터 (대곶면) 등 3개 사업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신청,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국가균형위)에선 이 3개 사업을 모두 승인했다.
‘생활SOC’는 기존의 철도, 도로, 항만 등 대규모 토목 건설 중심의 사회간접자본 (SOC)과 달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SOC를 말한다.
생활SOC는 단일형태가 아닌 도서관, 체육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생활SOC를 한 공간에 넣은 행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3년 간 지방비 포함 48조원을 투입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송재호 국가균형위 위원장과 '생활SOC,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연면적 9747㎡, 총 사업비 475억 7300만원,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복합문화시설 등이 배치된다. 개관은 2023년 이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김포시 대곶면 일원에 연면적 4700㎡, 총사업비 149억 9300백만원,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 작은도서관, 체육센터, 한부모·다문화·1인가족을 위한 가족센터 등이 들어선다. 개관은 2023년이다.
김 의원은 “교통, 교육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생활SOC 복합화 3개 사업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2호선 김포·고양(GTX)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 하반기 김포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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