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정위탁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양육을 받기 어려운 아동 보호를 위해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고,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보호대상 아동을 일정기간 위탁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에는 9월 현재 74명의 아동들이 대리(조부모)·친인척·일반(제3자)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가정위탁 부모교육은 의무적 이수사항이 있는데, 가정위탁 부모와 아동과의 의사소통, 아동학대 예방교육, 가정위탁 서비스 안내 등이다.  

이번 교육에선 전문강사의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긍정적 양육태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시청 상생실에서는 관내 14개 읍면동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교육’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