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2만3000명이다.
시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2019년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실효 처리된 운전자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올 하반기 지급대상자는 340명이다. 접수한 순서대로 지원한다.
2020년에는 지급대상자가 680명으로 늘어난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및 지원 신청을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김포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경찰청에서 운전면허 취소처리가 되면 김포시에선 교통카드를 등기로 발송한다.
이용훈 교통과장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포시 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7년 기준 169건으로 2013년 73건에 비해 132% 증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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