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민선7기 첫 조직개편과 함께 교통개선과를 신설(2018년 9월)하고, 지난 1년 동안 시민 삶과 밀접한 대중교통 및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여러 시민단체는 “김포의 대중교통이 많이 변화되고 있음을 체감한다”면서 민선7기 동안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더욱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소통, 안전성 편리성 제고... 교통문제 해결위한 변화 시도
아무리 좋은 대중교통이라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버스난폭운전과 관련해 운수종사자의 마인드를 바꾸기 위한 친철캠페인 동영상을 제작, 수개월간 G버스의 TV를 활용하여 안전한 승차방법과 운전, 승객과 기사간 친절한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방송을 실시했다. <저의 아버지는 버스기사입니다>라는 모션그래픽을 제작해 승객과 버스기사간의 예절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따뜻한 이음택시는 해당 마을 줌심지로부터 읍?면?동 소재지까지 운행하는 택시로 콜센터(1668-2082) 전화 후 이용요금 1,000원만 내면 차액은 시에서 지급한다. 현재 교통소외지역 7곳 마을에 운행중이며 2020년 1월부터는 31개 마을로 전면 확대된다.
9월 28일 도시철도 개통, 더욱 발전하는 김포대중교통
<개통 예정인 7개 노선 현황>
□ M버스 1개 노선, G버스 4개 노선(북부권, 신도시, 원도심, 학운리) 신설(변경)
□ 마산동-구래동-장기동-운양동 도시형 교통 모델 신설(‘20. 1월)
특히, 2020년 1월 1일부터 ‘테마이음버스’가 운행예정이다. 평일은 한강신도시를 순환(철도역사 연결)하고 휴일은 아트빌리지를 비롯해 야생조류생태공원, 금빛수로, 중앙공원, 호수공원, 구래동 문화의거리, 마산동 은여울공원 등 테마시설을 연결시켜 시민의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동 노선은 2021년도부터 마을버스 공영제 시범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공영제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버스 공영제의 장단점을 파악해 공영제 노선의 확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김포시가 시 최초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을 추진한다.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화물차량도 지난 2017년 대비 29% 증가한 3,900여 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가 소음, 매연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내에 차고지를 확보하지 못한 화물운수종사자의 휴식공간과 주차난 해소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시는 고촌읍 김포아라마리나 신곡리 266-1 일원에 약 1만 2,000㎡의 유휴부지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후보지로 선정해 최근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 6억 원을 확보, 11월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에 있을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변경) 사전심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한 버스노선의 전세버스 지속 투입 △광역노선 입석 완화를 위한 2층 버스 5대 도입 예정(기존 41대)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30대 도입 예정(기존 108대) △광역버스 준공영제 2개 노선 확충(기존 2개 노선) △이음택시 확대 운영(24개 마을, 1,000원/1회) △정류소 시설개선(3억원)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 2개소 구축(마산역(하행), 장기상가) △걸포3지구 자동차정류장 기본계획 수립 및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제출 △모범운수종사자 선정 및 표창수여(인센티브 제공) △버스 사이드미러 버스번호 부착 통한 무정차 민원 최소화 △사업용자동차 밤샘주차 단속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의 편의와 대중교통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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