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한국어보조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3일 김포대학 국제교육원에서 교육수료생 42명(결혼이민자 17명, 일반시민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한국어보조강사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해 이번 과정을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김포대학을 통해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 48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결혼이민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한국어 습득법과 지도기술, 구체적인 지도방법 등 한국어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일반시민과 결혼이민자의 친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로 이루어졌다. 수강생 대표 김봉선 씨는 “체계적인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이상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했고, 결혼이민자인 이까라시 나오꼬 씨는 “한국어보조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 결혼이민자 후배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수료생 42명은 한국어보조강사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사회정착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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