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양동 아트센터에서 시내버스 업체 운수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등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민원이 제기되는 유형에 대해 1회당 1시간 30분 친절연극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포연극협회 배우들이 참여해 운수종사자들이 시내버스를 운행하면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3대 민원별 사례들을 연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아울러 친절교육 후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사례를 줄이고자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을 시내버스에 부착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친절교육을 단순히 교육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운행 중 운수종사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시장표창 제도를 도입하고 표창을 받은 운수종사자에게는 운수업체에서 1년간 인센티브(연 120만 원, 유급해외연수)를 제공해 친절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식 교통개선과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공무원 신분으로 아시고 계신데 사실은 버스회사에 속한 근로자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 시는 경기도와 노선준공영제 사업에 적극참여해 점진적으로 공영노선을 확충할 계획이고 지속적인 친절 유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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