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던 통진 지역의 지하차도 개선공사 중 하나인 마송지하차도를 2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마송택지개발사업의 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송지하차도 개선공사는 총연장 1.7㎞에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통진중고교 앞은 5거리 교차로로 개선되고, 주요 교통량이 집중 될 김포부터 강화방면의 교통은 연장 513m인 4차로의 지하차도로, 상부는 시가지로 진입 될 수 있도록 평면교차로로 개선한다. 도로확장구간 1.7㎞ 전체와 마송택지내 도시계획도로는 오는 6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상습 정체되던 마송 구시가지의 교통이 해소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또한 “국도 48호를 횡단하는 보행자 전용육교를 2개소 설치해 보행자와 차도를 완전 분리함으로써 보행자가 차량사고로부터 벗어나게 됐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지하차도의 명칭은 통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고, 주민의 애착심은 물론,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는데 구심점 역할이 될 수 있는 ‘마송(馬松)지하차도’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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