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산업현황 조사?분석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4차 산업혁명 선도, ‘5대 대표사업 업종’ 선정...하반기부터 집중 육성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및 평화교류 거점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업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키로 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5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김포시 산업현황 조사?분석연구 용역’을 의뢰하고 29일 최종보고회에서 ‘5대 대표사업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
‘김포시 대표사업 업종 선정’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뿌리산업을 고도화 해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비전을 달성함으로써 시민께 힘을 주는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5대 대표사업 업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전기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 스마트물류, 관광레저다.
김포시는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해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조성, 4차 산업혁명 핵심 소재?부품 개발,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및 전환 촉진, 전기차 테마파크 및 E-모빌리티 활성화를 통한 관광레저산업 육성, 남북교류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5대 대표사업 업종’의 관내 기업체를 모집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9 지페어 코리아’에 김포시 특별관을 구축해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후에도 각 업종별 육성계획을 수립해 지역 산업경제 활동을 촉진시켜 혁신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시장은 “5대 대표사업 업종 관련 기업체가 지역 전체 사업체의 31%를 차지하고, 특히 전통적 뿌리산업은 특화도가 우수하다”며 “미래 신산업과 기존산업의 고도화를 유기적으로 연계?육성한다면 우리 대표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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