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애멸구, 멸강나방,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해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김포금쌀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대응 및 도시민(소비자)의 화학농약 항공방제에 대한 거부감 등을 고려해 화학농약이 아닌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사용, 전국 최고품질의 안전한 김포금쌀이라는 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사용해 방제를 실시하지만 그래도 창문단속을 철저히 해 주시고 나물채취, 꿀벌, 식수, 장독대 등을 관리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방제 제외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하성지역은 7월 하순부터 지역의 실정에 맞춰 별도의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곶, 월곶 지역의 드론 방제는 오는 8월 중순 내로 모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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