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가 여름 휴가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하절기 감염병 사전 예방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에 의해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동반하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에는 주로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며,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는 각별한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브리오균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공중이용시설 등 6개 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학교, 의료기관, 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178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해 집단설사 환자 및 각종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중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차단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