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전국 동시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8일 한나라당 강경구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오후 3시 사우동 현대컨벤션 웨딩홀 5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재선에 도전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유정복 국회의원, 정병국 사무총장,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가 태어나고 묻힐 김포가 전국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열정과 인생을 바치고 싶은 욕심"이라며 "지난 4년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을 시작한 단계였고 앞으로의 4년은 이러한 시작을 끝맺음하는 시기"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강 후보는 또  "김포한강신도시 건설과 김포도시철도 사업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면서 "'더 큰 김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뒤 통진면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거치며 34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김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