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명철) 통진도서관에서는 제4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공식 주제하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난 18일 일주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기발한 소재와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 원화전시를 비롯하여 권희덕 작가의 ‘일과 도구’의 원화가 전시되어 책에 대한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고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아들의 정서발달과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동화구연과 빛그림자 극 상영 시간에는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편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미니북 만들기, 책 속 보물찾기, 책을 원작으로 한 ‘폭풍우 치는 밤에’ 영화 상영은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책 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책 읽는 버스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예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북카페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도록 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책 읽는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하여 게시하는 코너도 마련하여 색다른 경험을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토요일 늦은 오후에 진행된 가족신문 만들기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간의 대화를 더 많이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단위의 문화프로그램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 곁에 가까이 있는 친근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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