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시새마을회(회장 김남섭)는 새마을다목적회관을 월곶면 갈산리로 이전․신축하고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장기동에 소재한 구)새마을회관이 김포한강신도시 사업지구 편입됨에 따라 새로이 신축해 이전했다. 이번 건립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원과 김포시 보조금 10억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은 1,141㎡(336평)이다.

  특히 회관 3층에 새마을역사전시관도 함께 개관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전시관을 통해 1970년대 절대 빈곤을 벗어나게 만든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했다.

  새마을역사전시관을 방문하면 새마을운동 이전의 김포의 모습부터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경제새마을 운동에 이르기까지 새마을운동의 배경과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방대한 사진과 영상자료, 70~80년대 사용하였던 새마을복, 모자, 책자 등 역사적 유물이 기증되어 전시 중이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새로 문을 연 새마을역사전시관은 김포의 자랑이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신경제 새마을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산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