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나들이 철 풀숲, 들판, 텃밭, 야산 등 풀이나 숲에 서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이 있다. 38℃이상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가을철에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1년 중 겨울을 제외한 모든 시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외출 시 긴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풀밭위에 앉거나 눕지 않고 지정된 등산로와 야영장을 이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고 입은 옷은 반드시 털어낸 후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김포시보건소는 진드기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담산, 문수산, 가현산 등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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