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지난 16일 김포한강메트로 건설의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해 문화재 지표조사를 포함한 기본조사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건축, 토목 등 공사착공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한강신도시~김포공항까지 25km 구간에 대한 ▲현황 측량 ▲지반조사 ▲정거장 적정 규모 산정 ▲사업비 검토 ▲문화재 지표조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조사 용역과 환경영향 평가용역으로 구분해 발주했다.

  용역업체로 기본조사 및 문화재지표조사 용역은 (주)수성엔지니어링과 삼보기술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선정됐고, 환경영향평가용역은 한국종합기술이 맡게 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되며, 문화재지표조사는 사업구간 전반의 문화재 분포현황 등을 조사함으로서 건설공사 지연요소를 사전 제거하게 된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는 건설구간의 소음, 진동, 경관 등에 대한 저감 및 개선방안을 충분히 마련하여 시공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도시철도과장 김병화)에 따르면 “이번 용역이 시행된 만큼 본격적인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후속계획인 차량선정, 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발주시기를 앞당겨 병행 추진함으로서 빠른 시기에 김포한강메트로가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