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기도 노인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수원 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도내 40개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과 선수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최종현 도의원이 함께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합쳐 만든 스포츠로 골프퍼터와 비슷한 나무채로 공을 쳐서 직경 36cm크기의 원 안에 넣는 경기다. 한정된 공간에서 과격한 움직임 없이 건강을 즐길 수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노인회 수원권선지회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지회, 가평군지회가 3위에 올랐으며, ▲이천시지회 ▲김포시지회 ▲여주시지회 ▲평택시지회 4개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졌고 우수한 기량을 펼친 수상팀들 모두에게 상장과 상패가 주어졌다. 정용암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 일, 여가,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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