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민장학회(이사장 이종훈)는 지난 4월 30일, 사우동에 위치한 사시무실을 김포시평생학습관 1층으로 이전하고,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장학회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재)김포시민장학회는 1997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지역인재 2,910명에게 3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김포의 대표 장학회로, 최근 이자수입 감소로 인한 장학금 수혜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재)김포시민장학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월, 장학회 이사회에서 사무실을 축소 이전하고 사무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연간 운영비와 인건비 약 7천만 원을 절감해 장학금을 확충하게 되어 향후 28명의 대학생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오늘은 김포시민장학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날로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김포시민에게 사랑받는 장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종훈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보다 활성화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도 김포시민장학회는 2억여 원의 장학금을 관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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