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웃 도시들도 발벗고 나섰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인천 서구와 경기 고양시의 단체들이 29일 시내 곳곳에 응원의 메시지를 내걸고 김포 유치를 기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경기 서북부지역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외곽순환로와 수도권 제2순환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인데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며 “45만 김포시민의 열망에 더해 경기, 인천 이웃 도시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반드시 유치해 이웃 도시 또 서부 수도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를 통과한 김포시 등 8개 도시의 현장실사를 마쳤으며 5월 중 우선협상대상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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