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익 교통국장은 지난 11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운수업체의 주 52시간 적용과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개편과 관련해 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 및 관련 용역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검토 중인 시내버스 6개 노선변경안과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선 감회, 막차시간 단축에 대해 운수업체에서는 “노사 합의에 따라 주 52시간으로 인한 일부 노선의 감회와 막차시간 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주말 감회를 유도해 평일에는 최대한 현행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첫차 시간과 출근시간대 배차는 현재대로 유지해 출근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협의했다.
전종익 교통국장은 “시에서 제작한 52시간 적용 시 감축・감회가 불가피함을 버스이용 시민에게 홍보하는 포스터를 버스 내부에 부착하는 것과 출퇴근 시 광역버스의 입석예방을 위한 전세버스 11대 투입하는 사업에 대해 운수업체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으며, 또한 “주 52시간 적용으로 노선 운영에 대한 운수업체의 어려움이 있지만, 시에서도 퇴근 시 강남역과 서울역의 심야버스(01시, 03시) 노선을 신설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니, 가능한 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현재 시・운수업체・용역사가 버스노선 개편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5월 중순 시민대토론회 후, 6월초에 노선개편안을 확정하고, 7월 27일 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노선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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