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11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함께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사업 등에 대하여 협의했다.
이 날 홍철호 의원은 최기주 위원장과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에 위치한 김포한강차량기지와 종합관제소를 방문하여 김포도시철도 추진상황과 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점검을 했으며, 최기주 위원장에게 김포도시철도의 안전운행과 적기개통을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포도시철도의 시점이 되는 김포공항역과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간 환승이 편리하도록 조치해야 하며, 환승요금의 경우 충분한 배분 협의를 거쳐 김포시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최기주 위원장은 “도시철도의 환승 편의성 제고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홍철호 의원은 최기주 위원장에게 광역철도 업무를 담당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첫 번째 핵심과제로 ‘김포한강선’ 사업을 선정하여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홍철호 의원은 이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체회의 질의 등을 통하여 김포한강선 사업을 대광위의 첫 번째 회의 안건으로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 날 현장 점검에는 장영근 김포 부시장, 한종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인수 ․ 유영숙 김포시의원을 비롯하여 강태융 김포철도사업단장, 권영택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사장 등이 동행했다.
홍철호 의원은 “대광위가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들간 이견을 적극 조정하여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김포한강선과 김포도시철도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준공․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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