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김포시 공직자, 정하영 김포시장,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2일)은 43만 김포시민 모두가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날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22일 영업시운전 기간을 2배(1개월→2개월)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을 행정예고한 뒤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혹시나 또 연기되면 어떻하지?’ 하고 한 달 보름 정도 우리 모두는 마음을 졸여 왔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하영 시장, 김포시 공직자, 그리고 시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정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김포시의 의견을 국회•국토교통부•경기도에 전달했고 시민들은 청와대 청원 제기, 국민권익위•국토교통부•경기도에 항의 전화 및 민원 넣기 등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를 관장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마침내 오늘 국토교통부로부터 김포도시철도의 경우 개정 지침(안)에 관계 없이 기존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시 한 번 43만 김포시민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남은 일은 온전히 우리의 몫입니다.
김포시 공직자들은 김포도시철도 내년 7월 정상 개통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시민들은 돌발 변수인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100년 만에 찾아온 올해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공기를 맞추기 위해 애쓰는 김포시 공직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국토교통부 시행지침 개정(안) 사태를 보며 귀중한 한 가지 교훈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때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항상 함께 하며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고 서로를 감싸 안는 성숙한 김포지역 공동체의 의미가 더욱 공고해 지리라고 확신합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