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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아웃" 공직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26일 간부공직자들 '청렴실천 솔선수범' 결의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7/26 [16:50]

"음주운전 아웃" 공직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26일 간부공직자들 '청렴실천 솔선수범' 결의
강주완 | 입력 : 2018/07/26 [16:50]

 

 

김포시가 26일 '음주운전 제로, 반부패·청렴실천 솔선수범 결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간부공직자가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솔선수범 결의에는 김포시 72명의 사무관 이상 간부공직자가 참여, 이하관 기획재정국장이 반부패·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후 정하영 김포시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결의문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회식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 부당한 업무지시, 부정한 업무추진비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투명한 행정을 적극 실천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재옥 감사관은 "김포시는 지난 5년간 600명 가까운 신규직원이 들어오면서 2030세대가 공직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이에 따라 기존의 공직문화를 강요하고 따라오라는 권위적인 리더십은 이제 설 자리가 없다. 간부공직자가 먼저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솔선수범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김포시 공직문화에 새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 능력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사원칙이다. 무능력하거나 청렴성에 문제가 있는 공직자가 승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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